경기도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최근 2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 노인전문 의료복지시설’로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이준영 행정복지위원장,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이사장, 허봉렬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 노인회. 의사회. 보호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미션으로 설정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 노인전문 의료복지시설’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 비전달성을 위한 4가지 핵심가치로 효율성과 투명성 ,인간존중, 전문성, 공공성을 내걸었다.
김만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에서도 모범이 될만한 노인전문병원으로 이끌어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시설이 노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시설을 넘어서서 부천시민 전체에 대해서 공공의료서비스와 보편적 복원 행정이 시작되는 곳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식 혜원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영역, 성장,그리고 직원 까지 어느 하나도 소홀하지 않고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노인전문의료복지 시설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해 9월 1일 세종병원인 혜원의료재단이 수탁으로 운영을 개시했고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를 진료과목으로 노인전문병원 246병상, 노인전문요양원 100병상, 재가노인지원센터 10병상으로 총 277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