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백화점, 14일까지 행사… 구리점은 내년 26일까지
백화점들이 주말(10~11일) 동안 품목별 할인 행사를 펼쳐 겨울 정기 세일에서 거뒀던 부진한 실적 만회에 나섰다.
11일 현대 백화점에 따르면 이날까지 각 지점별로 겨울 할인 행사를 이어갔다.
압구정본점의 경우 ‘에르노 고별전’을 통해 패딩 등을 최초 판매가격보다 40~80% 싸게 내놨다.
주요 할인 품목은 구스다운 하프패딩(24만4000원), 캐시미어 구스다운패딩(50만원) 등이다.
할인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만·10만·15만·25만 원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도 있었다.
무역센터점은 8층 행사장에서 ‘K2·라푸마 방한 아우터 특가전’을 열고 아우터(외출복)를 20~40% 할인해 판매했다. K2 헤비다운이 19만9000원, 라푸마 여성 다운패딩이 14만3000원에 판매된다.
천호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삼성물산 앤(&) 캠브리지 겨울 패션 대전’이 진행된다. 로가디스 코트가 29만5000원, 캠브리지 구스다운코트가 29만원 등에 선보였다.
신세계 백화점도 9일부터 11일까지 할인행사를 펼쳤다. 강남점의 경우 8층 이벤트홀에서 겨울 외투를 할인가에 내놓고 ‘영캐주얼 패밀리 아우터 대전’을 벌였다.
매긴·에고이스트·올리브데올리브·쥬시쥬디·나이스크랍·온앤온·CC콜렉트·쥬크·톰보이·보브 등 유명 영캐주얼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CC콜렉트 오리털 패딩이 9만9000원, 올리브데올리브 코트가 19만9000원, 온앤온 모직코트가 15만9000원, 에고이스트 패딩이 26만9000원, 매긴 패딩이 29만9000원에 판매된다.
영등포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아웃도어·남성 아우터 대전’이 펼쳐졌다.
주요 할인 품목은 아이더 야상다운(24만9000원), 밀레 다운점퍼(22만5000원), 엠비오 수트(29만원)와 코트(18만 원) 등이다.
노스페이스·K2·아이더·밀레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로가디스·엠비오·로가디스그린 등 남성복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4일까지 ‘핸드백·스카프 초특가 상품전’을 연다.
사만사타바사·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 등이 참여해 최대 70% 할인한다. 루이까또즈 장갑이 2만원, 메트로시티 캐시미어 머플러가 3만원, 훌라 핸드백이 21만4800원 등이다.
구리점은 내년 26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겨울스포츠 시즌매장’을 운영한다. 스키의류 브랜드 골드윈 다운재킷(42만원)과 바지(17만6000원), ‘FSR365’ 장갑(2만5000원) 등이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14일까지 ‘아웃도어 특집전’을 열고 k2, 아이더 상품을 40~70% 할인한다. K2 덕다운 점퍼가 22만9000원, 아이더 다운점퍼가 18만원 등이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