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웨이 편의점 3만원 이상 구매시 적용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홍순만)이 KTX광명역 내 매장에서 '사후면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후면세점(Tax Free)은 외국인이 지정된 판매장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할 경우 출국시 공항 내 환급창구에서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 제도다.
고가제품 위주의 일반 면세점(Duty Free)과 달리 주로 중저가 제품이나 일반 소매물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광명역에서 사후면세 서비스를 시작하는 매장은 스토리웨이 편의점이며, 코레일은 내년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에 맞춰 사후면세 매장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연내 사당-광명역간 직통 셔틀버스 운행 개시를 비롯해 대형 주차빌딩 신축과 영등포-광명 셔틀 전동열차 증편 운행,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당-광명역간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되면 광명역 일대가 쇼핑과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맞아 광명역이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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