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일자리 관련 기관인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산고용센터 등과 함께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많은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쳤다.
또한 구인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고 면접 희망자들을 사전에 접수받아 맞춤형 매칭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등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박람회에 참여한 30개의 참여업체는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해 1100명중 47명이 채용됐고 340여명은 재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부스를 설치하지 않은 20개 간접참여업체에 접수된 68명의 이력서는 박람회 이후 개별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채용서비스 뿐 아니라 법률, 복지 상담 등 계층별 상담 부스의 운영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취업 취약계층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시는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해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알선하는 등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박람에는 상반기보다 600여명이 많은 11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47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340여명은 재면접을 통해 취업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구직자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