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 활용 마을기업 도내 총 104곳 운영
경북도는 지난 25일 마을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신규 3개소 마을기업이 추가로 행정자치부 최종 심사를 통과해 지원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3개 마을기업은 1차년도 5천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을 통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 받게 된다.
이번에 추가로 신규 지정된 3개의 마을기업과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 전통두부 제조·판매와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의 ‘금계콩사랑 협동조합’(김천) △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활용한 두부제조·판매의 ‘진보객주두부’(청송) △ 다슬기 등 지역특산물 가공판매의 ‘구곡영농조합법인’(봉화)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 설비확충, 판로확대 등이다.
지난 2015년 말 기준으로 경북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을기업은 총 97개로 78억원의 매출과 88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음달에는 경북도 자체사업으로 마을기업 신규사업 창안대회를 열어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전문컨설팅을 통해 사업모델화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참신한 유형의 마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새롭게 등장하는 지역공동체 이슈에 대응하고 창의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마을기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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