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전 세계의 다채로운 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2016 밀양세계국수페스티벌’을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밀양강변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6 밀양세계국수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셰프와 국수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을 음식 축제로 밀양의 맛좋은 국수와 세계의 면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밀양의 특산품 중 하나인 밀양 한천을 이용한 ‘실한천국수’ 가 관람객들에 선보인다.
밀양 한천은 사람의 손으로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화학약품 없이 순수한 상태로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건조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상품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수라상에 진상된 국수와 창작 국수 요리, 전국 국수 명가, 세계의 국수 맛을 담은 푸드트럭 등 다양한 국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지자체와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는 (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It’sstory)가 주관하며, CJ오쇼핑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을 담당한다.
이츠스토리 관계자는 “국수 토크콘서트와 국수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 ‘로맨틱 펀치’, ‘연남동 덤앤더머’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가족,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티벌 현장 입장권은 2만원이며, CJ몰과 CJ오클락에서 1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