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통합노조 초대위원장에 정종우 前외환카드 위원장
하나카드 통합노조 초대위원장에 정종우 前외환카드 위원장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6.10.2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1일 하나카드 통합노조 위원장에 당선된 정종우 위원장(오른쪽부터)과 정수진 대표이사, 이학충 수석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카드

하나카드 통합 노조의 초대 위원장에 정종우 전 외환카드 노조위원장이 당선됐다.

24일 하나카드와 하나카드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치른 통합 노조 초대 위원장 선거에서 정 전 외환카드 노조위원장이 86%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하나카드는 2014년 12월 옛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하지만 노조는 옛 회사의 노조가 그대로 이어져왔다.

양 노조는 지난 6월 노조 통합을 선언한 이후 통합 태스크포스팀(TFT) 구성과 총투표 등을 거쳐 첫 통합 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

하나카드는 올해 안에 각종 인사제도의 통합을 완료하고, 내년 진정한 통합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운영해 조합원들에게 화답하고, 직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흥수 기자 saxofon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