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약천골 지장수와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이 ‘헬스테인먼트 융합 생태계 구축 및 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3일 강원도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릴리홀에서 약천골 지장수와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지역사업평가단에서 지원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주관, 강원무역창업연구원, ㈜뭉치와 ㈜글로벌오픈파트너스가 참여하는 ‘헬스테인먼트 융합 생태계 구축 및 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각각 선정됐다.
헬스테인먼트는 치유, 요양, 레저, 체험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특성화된 의료서비스와 건강지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까지 결합해서 함께 소통하고 즐기면서 참여 욕구를 충족시킨 웰빙 관련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해 약천골 지장수는 동해시 망상동 소재, 국내 최초로 5억7000만년전 지하 145m에 생성된 황토암반층에서 끌어올린 천연적인 나노크기입자의 신비의 물로 알려진 세계유일의 귀한 물이다.
또한 동해 보양온천 컨베션호텔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휴양명소인 망상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으며 해변으로 가는 브릿지가 호텔 로비와 바로 연결돼 이용이 매우 용이하고 지장수 식염 온천수를 이용한 50m 8레인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국가지정 보양온천이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바이오웰니스사업단에서는 지난 3월 제주 샤인빌 리조트와 ‘헬스테인먼트 힐링 패키지’ 등 총 4가지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외국 관광객으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은바 있다.
장태수 서울대 바이오-웰니스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해시를 찾는 중국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지장수 물과 관련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낼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