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민회관서 기념공연 가져
인천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영재국악 전국대회에서 탈춤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21일 서울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전국 부문별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공연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신흥초 학부모들과 주민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큰 성과를 낸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잔잔한 감동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은율탈춤부 박해민(4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형·누나들이 잘 가르쳐 줘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선생님과 부서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는 미덕을 보였다.
구본일 지도교사는 “주 2회 방과 후 연습으로 큰 성과를 낸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지역사회 주민의 정서함양을 위한 공연, 각종학교 발표회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흥초는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예술부 중 하나인 은율탈춤부 탈누리를 지난 1991년 창단해 현재 구본일 지도교사의 지도하에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입상경력을 갖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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