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4일 속초서 국악 납량콘서트 ‘미시감’ 공연
강원, 24일 속초서 국악 납량콘서트 ‘미시감’ 공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6.08.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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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유)런 갯마당이 ‘2016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두 번째 창작공연인 국악 납량콘서트 ‘미시감’을 무대에 올린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미시감이란 영어로 자메뷰라고 한다. 처음 당한 상활을 예전에 경험한 듯한 착각을 뜻하는 기시감의 반대로, 자주 보았던 사물이나 현상을 처음 보는 듯 착각하는 걸 뜻하는데 이로 인해 낯선두려움을 느끼고 공포로까지 번지기도 한다.

런갯마당의 창작공연인 국악 납량콘서트 ‘미시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낯설고 섬뜩한 무서운 이야기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여름에 맞는 스릴러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국악으로 풀어내고 창작국악에 퍼포먼스를 첨가해 지금까지의 국악에서와는 다른 느낌과 스릴러적인 요소, 그리고 재미를 선사함으로써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