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바이오융합 신약기술 연구센터’ 출범
‘나노바이오융합 신약기술 연구센터’ 출범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6.07.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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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세계적 암권위자 김성진 박사 영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세계적인 암권위자 김성진 박사를 센터장으로 영입해 ‘나노바이오융합 신약기술 연구센터’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박사는 유전체(게놈)연구의 최강자이자 세계적인 암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2008년 한국 최초, 세계 5번째로 자신의 유전체(게놈)의 30억 쌍 전체 염기서열을 국내 연구진과 함께 처음으로 완전히 해독해 국내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암연구소 종신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암에서 TGF-β 수용체 유전자의 결손과 돌연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현재 융기원 입주기업인 ㈜테라젠이텍스 유전체바이오사업부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글로벌신약개발 자회사 자회사인 (주)메드팩토의 대표이사 겸 CSO로써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항암제 임상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융기원은 김 박사의 연구 능력을 중심으로 신약기술 연구센터를 통해 암 치료를 위한 나노바이오 신약 분야의 혁신적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박사는 난치성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위암 등의 치료법 개발을 주도한다.

융기원 박태현 원장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바이오 분야 석학을 융기원 전임 센터장으로 영입한 것은 융기원이 융합기술 메카로 위상을 높이고 경기도 바이오산업에도 큰 변화와 발전이 기대되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세계적인 신약개발과 산업화로 경기도 바이오산업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