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가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회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차 서초포럼의 특강 강사로 초대돼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상생, 협력, 소통하는 고령군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특강 서두에서는 영호남 16개 시군이 모인 가야문화권 시장군수 협의회를 통한 영호남 상생과 국민대통합에 대해 역설했으며,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공동등재, 서울시와의 상생협력 우호 교류협약, 국내 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 연계협력 등을 통한 지역간 연계 협력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주민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과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와 협력하는 고령군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지방자치 발전연구를 위해 발족된 서초포럼은 1200여명의 회원이 속해 있으며 매달 유명 강사를 초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주요 연사로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운찬,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무성·나경원 국회의원 등이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106회차를 맞는 서초포럼에 특강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호남 상생협력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탈리아 크레모나 시와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에 대해 특별히 당부했다.

[신아일보] 고령/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 

신석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