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구청장, 새로운 청사 건립계획 밝혀
서울 광진구가 지어진 지 50년 된 노후 청사를 새롭게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일 광진구에 따르면 그동안 청사 노후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 1200여 공직자들의 불안전한 업무 불편 해소를 위해 민간복합개발청사로 건립을 추진한다.
구는 내년 초 서울동부법원·검찰청사가 문정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KT부지 등을 포함 지상 40층 규모의 복합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현재 추진되는 재정비촉진사업은 사업시행자가 KT로 전체 7만8147㎡로 업무시설(40층) 2개동 및 공동주택 6개동, 호텔 1개동 등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 청사는 업무시설 1개동 내에 연면적 3만㎡를 입지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개발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현 청사부지에 대해 사업비 충당을 위해 일부 매각을 검토 중에 있으며 나머지 부지는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신청사가 추진되면 강북권역 균형발전은 물론 광진 동·남권역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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