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 6명을 확정했다.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5명과 정의당 소속 의원 1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새정치연합 소속으로는 재선인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초선인 김광진 박범계 은수미 홍종학 의원이 선임됐다. 또한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합류했다. 야당 간사는 우 의원이 맡기로 했다.
박 원내 대변인은 "후보자의 병역 문제와 안보관 검증을 위해 국방위 소속 김광진 의원, '공안통치' 의혹을 파헤치고자 법조계 출신 박범계 의원, 환경노동 및 경제활성화 문제와 관련한 후보자의 대책을 점검하고자 환노위 소속 은수미 의원, 기재위 소속 홍종학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여야 의석비율에 따라 새누리당 7명, 야당 6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여야 교대로 맡는 관행에 따라 이번엔 새누리당 몫이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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