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주민자치위, 작은도서관에 어린이 도서 기증
화도읍 주민자치위, 작은도서관에 어린이 도서 기증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5.03.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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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근)는 지난 19일 ‘화아띠랑’ 북카페에서 작은 도서관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한해에 두 번 아띠랑 카페 수익금의 일부로 아동도서를 구입해 작은 도서관에 기증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총 110권으로 신간 어린이 도서 중 우수 권장 도서 위주로 선정했다.

전국 주민자치위원회 최초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이 운영하는 북카페는 읍사무소내 자치센터 전시실을 리모델링해 2013년 12월에 개소했으며, 현재 총 1만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띠랑 내에는 유아방, 어린이 자료실, 어린이 열람실 등 아이들을 위한 전용 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부모들에게 인기다.

특히 올해에도 작년에 아동용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도서를 기증하게 돼 기쁘며 작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발굴해 지역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