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우철)는 창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창에그린’과 지역농축산물 온라인쇼핑몰인 ‘창원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오는 28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야구장시설을 이용한 ‘창에그린’ 및 창원시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창원몰’의 광고를 실시한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 운영하는 마산야구장의 외야석 펜스에 랩핑형태의 ‘창에그린’ 및 ‘창원몰’ 광고물을 부착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TV 중계시 화면노출을 통한 시청자 홍보효과도 기대한다.
한편 ‘창에그린’은 창원시가 생산자인 농업인들에게 그 사용기준을 정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우수농산물의 차별화 및 통일된 이미지 창출로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판매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7월1일 공포한 ‘창원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성 및 관리조례’에 의거 개발했으며 현재 단감 등 17개 품목에 12개 농업인 단체 897농가가 시의 승인을 받아 사용 중에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창에그린’의 홍보를 위해 시내버스 외부랩핑 광고 및 창원중앙역의 시계탑 광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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