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합천군지부(지부장 방진봉)는 지난달 31일 자매결연 봉사단체인 해창복지재단 그린나래봉사단과 합천군청소년봉사단체 ‘히트’와 합동으로 올해들어 첫 번째 봉사활동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에 포함된 합천군 가회면 오리밭길97-7에 거주하는 송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보일러가 없어서 이웃에서 전기장판을 사드렸으나 전기세 때문에 사용도 못하시고 외풍이 심한 방에 군불을 지피고 추운겨울을 보내는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합천군지부와 봉사단체 회원들은 추운날씨에도 할머니가 거주하는 집 안팎 청소 와 천정수리, 도배, 장판교체, 전기공사, 싱크대 찬장교체, 외풍막이 자바라 설치, 땔감정리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