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관련업체 참가… 200부스 설치 운영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헬스 IT 융합전시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헬스 IT 관련 업체 50여개사가 2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디지털 병원, 유헬스, 웰니스 및 웨어러블 기기 관련 업체들이 첨단 병원정보 시스템과 병원설비, 헬스케어 관련 기술, 모바일 앱 등을 선보인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은 해상원격진료와 의료관광 원격진료 등 원격진료 시스템과 개인건강기록(PHR) 등을 소개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 시스템을 수출하기로 한 분당 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번 전시회에 차트나 엑스레이 필름 없이 진단과 처방이 이뤄지는 병원정보 시스템을 출품한다.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는 의료정보의 융합을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의료 시뮬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헬스I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벤처기업들이 스마트 홈헬스케어관을 구성해 자가 건강 체크 기기, 스트레스 지수 알아보기, 각종 센서를 활용한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벡스코는 헬스 IT 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IT 기반 의료 분야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 1 상담회를 부대행사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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