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에 대한 반응 강해지는 등 미세한 차도
이준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는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재 서울삼성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달 몇 차례 눈을 뜨는 등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이 강해졌고 최근에는 7~8시간씩 눈을 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이 의식 회복은 더디지만, 미세한 차도를 보이고 있는 데 희망을 걸고 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