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 2층 로비서…40여개 구인업체 참여
[신아일보=대전/김기룡·길기배 기자] 대전시가 ‘2014 대전장애인채용박람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장애인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이날 박람회에는 (주)한국메티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4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사무직, 연구, 생산, 기술 분야 등 5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무지개복지센터 등 18개 장애인직업재활기관이 참여해 장애인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와 자체 생산품을 전시하는 홍보관 운영 및 직업훈련상담 등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벤트관에서는 헬스키퍼 시연 및 체험,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 무료시음, 한국 피자헛에서 ‘사랑의 피자나누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직 희망 장애인은 이력서 및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행사 당일 면접에 응하면 되고 현장에서 사진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컨설팅도 지원해 주며, 당일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배치해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능력이 있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취업희망 장애인과 구인업체간 현장 만남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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