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이천/이규상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
분향소는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1층에 마련됐으며 운영기간은 1일부터 31일까지 계획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연장 운영될 수도 있다.
분향소에는 시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조문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조문객들의 조문과 편의를 돕는다.
분향소 근무 공직자 등은 헌화 및 분향을 안내하고, 최대한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낮에 별도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늦게까지 운영하기로 결정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분향 첫날인 1일 오전 9시경 조병돈 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조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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