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횡성/조덕경 기자] 강원도 횡성군보건소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갑천면 태기로 20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매년 전국의 200여개 지역 약 4000가구의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조사는 이동검진차량 검진 및 설문조사, 영양조사 순으로 이루어지며, 조사지역 가까운 갑천면 태기로 망향의 동산에서 이동검진 차량으로 검진, 설문조사 장소를 마련하고 신체계측 ,혈압, 임상검사(혈액, 소변검사) 구강검사, 시력, 안검사, 청력검사, 폐기능 검사, 평형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주일 뒤에는 영양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식행태, 식이보충제 복용, 식품안정성, 식품섭취빈도,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면접 영양조사를 수행한다.

정연덕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지역 건강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내년도 보건사업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