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 의원, 국회 국방위 방문 입법 건의
[신아일보=양구/김진구 기자] 강원도 양구군의회(의장 정창수)는 지난해 12월23일 제203차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비선호 군사시설 피해지역 지원에 관한 입법 건의문을 국회와 국방부에 발송하고, 이에 대한 설명과 입법화 촉구를 위해 21일 국방위 소속인 한기호 최고위원을 비롯한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실과 접경지역 의원실을 방문 설명했다.
양구군의회 국회 국방위 방문 입법건안은 2012년 양구 동면 팔랑리 군사 훈련장 포사격 시 피탄이 마을주변에 떨어져 주민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을 위협함에 따라 급기야 진상규명을 요구하게 됐고, 군에서는 수차의 시범사격 검증결과를 통해 대암산 표적지 이전을 결정하는 사태까지 초래하는 등 사격장 주변의 직·간접 피해가 속출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고통을 주고 있으므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구군의회는 사격장 등 비선호 군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의 행복권 추구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입법을 조속히 추진해 주기를 촉구하고, 해당 지역과 연대하여 지속적으로 입법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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