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체납징수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중구, 체납징수 최우수기관 선정
  • 대전·충남/김기룡 기자
  • 승인 2013.11.2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년도 79억원 징수, 목표 대비 120%달성

 
대전시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중구가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중구는 전년도 72억 8000만원의 이월 체납액 중 31억 2000만원을 징수했고, 현년도 체납액 92억 5000만원 중 47억 8000만원을 징수해 올해 총 79억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년도와 현년도 체납액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등이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구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질체납자에 대한 예금·급여·매출채권·증권사 계좌에 대한 압류, 자동차 번호판 상시영치,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실시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체납자별 심층 분석을 통해 징수불능 분은 공매를 실시해 조기징수하고 납세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방안을 제시하며 징수율을 높였다.

중구 이익노 세무과장은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체납자는 별도로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면서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액 분할납부 유도, 압류재산 공매 등을 유보해 건전한 납세의무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