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좌현 의원(사진)과 경기 안산단원을 지역원회가 비싼 전기요금 때문에 더위와 추위에 시달리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일 민주당단원을 지역위원회는 지방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김동수, 김영철, 나정숙 시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교육용 전기료 인하 및 교육환경 개선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시민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결의는 부 의원이 민주당 경기도당의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되고, 경기도당이 각 지역위원회 별로 대책위원회의 확대설치를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로서, 앞으로 1이달 한 달 동안 경기도 지역에서 1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게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청원하게 된다.
한편 전국의 초중등학교가 지출한 전기요금은 2011년 기준으로 4,100억원에 이르러 학교 운영비의 효율적인 지출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는 전기요금 절약차원에서 찜통더위에도 제대로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방과후 학교, 스마트 교육 등의 확대로 인해 앞으로 학교의 전기수요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지만 학교전기요금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환경의 악화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다.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교육용 전기요금’대책이 필요한데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학교 운영비 증액 ·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의 다각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할 필요가 있다.
부 의원은 “학교 전기요금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장애물이 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학부모, 학교 등과 협의하고 적극적인 대시민 활동을 통해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안산시민의 의지를 모아갈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부의원의 해당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중요한 정책의제로 다루어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