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훈훈한 추석 만들기 “바쁘다 바빠”
목포시, 훈훈한 추석 만들기 “바쁘다 바빠”
  • 목포/이홍석 기자
  • 승인 2013.09.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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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참여 복지시설 등에 1억6800여만원 생필품 전달
▲ 정종득 시장이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목포시(시장 정종득)는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계층을 방문 위문하면서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세대, 장애인, 한부모 가정,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등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실시하면서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정종득 시장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저소득 2,228세대, 보훈단체 10개소, 아동.노인.장애시설 등 46개소를 방문해 6천6백여만원 상당의 쌀, 참치, 김, 쇠고기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시청 각 부서별로 세대 및 1개 시설을 위문하는 공직자 사랑나눔 111운동을 실시해 66개 전 부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필품 등 1천여만원을 전달했다.
복지재단, 적십자사, 항도외과, 녹색한우 등 법인 및 개인 등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1867세대에 9200여만원 상당의 백미, 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16일에는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에서 실시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유관기관.소비자단체 수산물 시식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 문제로 수산물소비가 급감하자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정 시장은 조기, 전어 등 생선구이와 우럭 등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직접 시식하며 전남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정 시장은 16일부터 17일까지 한일시장, 자유시장, 동부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7개소와 원예농협공판장,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등 농.수산물 유통시설을 방문한다.
시장 상인들과 직접 만남의 기회를 갖고 서민물가 점검과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또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저렴한 가격과 신선도를 좋은 강점을 재래시장 이용자들에게 홍보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18일에는 소방서, 목포경찰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상황실을 방문 격려하고 연휴기간동안에는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