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위기 극복 위해 뭉쳤다
전력위기 극복 위해 뭉쳤다
  • 강화/백경현 기자
  • 승인 2013.07.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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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민간 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실시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9일 군민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과 여름철 전력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강화군 대로변 상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에너지절약의 선도적 실천 의지를 가진 강화군 새마을회(회장 임인관)와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혜영)가 동참해 캠페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군은 정부의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따라 계약전력 100㎾이상 약 70여개 건물에서의 실내 냉방온도(26℃이상) 준수 여부와 모든 상가에서의 문 열고 냉방 영업하는 행위 등을 다음달 31일까지 집중 단속할 것이라며, 점검대상은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이행사항 준수와 또한, 금년 여름을 무사히 넘기면 올해 말 준공예정인 화력발전소 5기와 원전 등으로 총 600만㎾의 전력이 신규 공급돼 내년 여름부터는 전력 수급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호소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금년 여름은 6월부터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원전가동 중단 등으로 사상 유례없는 전력란이 예상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군민 모두가 정부의 전력수급대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