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8일 "(손 회장이)오전 11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사의를 밝혔다"면서 "확실한 입장은 내일(9일)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CJ 공동회장인 손 회장은 최근 이재현 CJ회장의 구속에 따라 꾸려진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평소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답게 CJ그룹의 경영안정화에 집중하기 위한 것.
손 회장이 사의를 밝히자 대한·서울상의 회장단이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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