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8월8일까지… 기본지식 등 교육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25일까지 심뇌혈관 지킴이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달 군과 경상대학교병원이 체결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연계체계 협약에 의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대응을 위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는 내달 4일부터 8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산인면 종합사회복지관 대강의실에서 실시되며, 경상대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전문의로부터 체계적인 강의가 진행된다.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에 대한 기본지식과 예방법, 치료법, 재활방법에 대한 사항을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 특히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가족 중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자가 있는 경우 유용한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희 보건소장은 “심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원인으로 발병시 의료비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커 지역주민이 중점관리를 원하는 주요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많이 수강해 가정과 마을의 심뇌혈관 지킴이로 활약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경상대병원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고위험자의 조기발견과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 사례 등을 관리하고, 주민을 위한 건강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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