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큰 그림 윤곽 나왔다
산청엑스포, 큰 그림 윤곽 나왔다
  • 산청/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1.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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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건강·여행’ 큰틀 확정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는 힐링·건강·여행이라는 핵심개념을 바탕으로 전통의약과 산청의 임지를 조화시켜 회장을 연출하고 전시·이벤트·홍보를 진행한다는 큰 틀을 확정했다.


조직위는 최구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직원 및 대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행실행계획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휠링 개념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살아있는 엑스포를 열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 나선 (주)대흥기획 컨소시업은 “엑스포 회장은 자연의 길,치유의길 이라는 콘셉트로 스토리가 살아 있다”며 “불로마당·동의마당·세계장수마당·소원성취마당·소원의 길 등 5개 마당으로 구성되고, 5개의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돌다보면 건강한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스토리라인”이라고 밝혔다.


엑스포 전시관이 총 7개의 전시관 중 일진선상에 통합된 세계관, 약선문화관, 교류·산업관을 주목할 만 하고, 세계관에서는 5대륙 16개국 전통의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약선문화관은 성인병의 해결책을 받을 수 있으며 교류·산업관은 한의약산업의 연구 성과를 체험해 볼수 있다.


또 D-100일 사전 행사로 계획중인 엄흥길과 함께하는 동의보감 둘레길 걷기 대회(6월1일예정)와 행사기간중 열릴 휠링 맨발 콘서트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 완료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3월까지 산청군 관계자와 자문위보고 및 실행계획 검수 등을 거친 후 8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운영리허설을 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3~24일 양일간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산천어축제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산청엑스포 콘텐츠 강화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