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는 구존유, 능성은 전남 화순군 능주면 옛 지명
구치관.구수영.구인회.구태회.구자춘.구봉서.구상등시조 구존유(具存裕)는 고려시대 벽상삼한삼중대광 검교상장군에 이르렀다.
그의 장인인 주 잠(朱潛, 신안주씨 시조)은 송나라 한림학사로서 송나라가 몽골에 패망하자 1224년(고려 고종 11) 망명하여 금성(나주의 옛이름)에 정착하였다.
주잠이 능성에 살며 2남1녀를 두었는데 딸이 구존유와 혼인하여 능성에서 살게 되자 구존유가 능성을 본관으로 하였다.
본관 능성은 전남 화순군 능주면의 옛 지명이다.
그래서 능주구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조의 9세조인 구치관은 계유정난 이후 좌승지에 오르고 세조 즉위 후 능성부원군에 봉해졌으며 후에 영의정에 오른다.
구치관의 동생 구치홍은 무과에 올라 해주목사, 지돈령부사 등을 역임했다.
구치홍의 아들 구수영은 세종의 동생인 영응대군의 사위가 되어 선략장군이 되었다.
중종반정 직후 판돈령부사로서 능천군에 봉해졌다.
럭키그룹 전 회장 구인회(1969년 작고)는 도원수파로 시조 구존유의 26세손이다.
그는 1947년 부산에서 락희(樂喜)화학 공업을 설립, 그 뒤 LG그룹을 이루었다.
그는 6형제 중 장남으로 1969년 연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구태회(전 공화당의장, 럭키금성그룹고문), 구평회(호남정유부회장), 구두회(호남정유 사장) 씨 등은 모두 구인회의 형제들이다.
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6남4녀 중 장남)은 금성전기 등 9개 회사를 새로 설립하는 등 20개 자매회사를 거느린 총수로 활동했다.
그 뒤에는 구본무 회장이 LG그룹을 이끌었다.
구봉조(옥동철광 사장), 구연철(동해투자금융 사장), 구자원(럭키증권 사장), 구자학(럭키금성사 사장), 구자두(학성산업 부회장), 구춘회(한국개발리스 사장) 씨 등도 실업인들이다.
그 밖에 현대 인물은 구연철(이화여대교수), 구두회(숙명여대교수), 구본혁(철학박사, 명지대교수), 구본술(의학박사, 중앙대교수), 구본호(경제학박사, KDI원장), 구영회(미국오든바이대 학장), 구정회(서울대교수), 구본석(서울시 교육감), 구 상(시인), 구중서(문학평론가), 구봉서(코미디언), 구 민(성우), 구 박(KBS심의실장), 구종서(중앙일보논설위원), 구자춘(서울시장, 내무장관, 국회의원), 구범모(정신문화연구원교수, 국회의원), 구임회(의학박사, 국회의원), 구충회(멕시코대사), 구용서(상공부장관), 구영숙(보건부장관), 구자윤(럭키개발 부사장), 구용상(국회의원), 구자옥(경기도지사), 구영조(농학박사, 농어촌개발공사연구관), 구광조(이학박사, 단국대교수), 구연건(홍익대교수), 구연식(문학박사, 동아대교수), 구연일(경희대교수), 구도서(의학박사, 경희대교수), 구재서(농학박사, 서울농대학장), 구태서(숙명여대교수), 구국회(의학박사, 한양의대학장), 구원회(숭전대교수), 구상회(의학박사, 카나다대 교수), 구자원(경희대교수), 구중회(문학박사, 부산대교수), 구자흥(이학박사, 인하대교수), 구자웅(농학박사, 전북대교수), 구본명(철학박사, 연세대교수), 구봉근(공학박사, 충북대교수), 구성자(약학박사, 경희대교수), 구본용(강남대교육대학원 교수), 구희산(중앙대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구길본(국립산림과학원장), 구본길(대전광역시 뿌리공원관리소장), 구자홍(전북대 의대교수) 씨 등이 있다.
(무순, 전·현직 구분 안 됨) 주요파는 판사파, 전서파, 시랑중파, 좌정승파, 판안동파, 도원수파, 낭장파, 감무파, 임천군사파, 참판파, 문천군사파 등이 있다.
집성촌은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열미리,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충남 공주시 의당면 중흥리, 충북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충북 보은군 산외면 봉계리, 충남 당진군 송악읍 가교리, 충북 음성군 금왕읍 쌍봉리, 전북 익산시 함열읍 와리, 충북 옥천군 청산면 예곡리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194명이 있다.
인구는 2000년 현재 120,503명이다.
서울 26,424명, 부산 8,298명, 대구 12,276명, 인천 8,325명, 광주 2,674명, 대전 3,893명, 울산 1,916명, 경기 24,669명, 강원 2,032명, 충북 4,055명, 충남 5,884명, 전북 3,107명, 전남 2,498명, 경북 6,605명, 경남 7,552명, 제주 2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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