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제2회 농업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금산군품목별연구협의회(회장 문정우)가 마련한 제2회 금산군농업박람회가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체험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4개 연구회에서 직접 생산, 가공한 농축산물을 미래 고객인 유치원,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추진된 금산군 농업박람회는 과수분야는 분재형태로 실제 과일나무를 전시하고 축산분야는 살아있는 송아지, 돼지, 병아리 등과 전통재래농기구, 현대농기구, 인삼씨앗 및 묘삼 등 농작물심기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섰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연구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 공급하는 홍보판매도 함께 마련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박람회를 통해 다녀간 약 3000여명의 어린 학생과 소비자의 농업농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내년에는 어린 꿈나무들의 보다 나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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