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사랑’ 주제… 일자산 자연공원서
강동구는 22일 오전 7시40분 ‘제43회 그린웨이 걷기대회’를 ‘생명사랑’을 주제로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연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구는 9월 생명사랑의 달을 맞이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걷기 대회는 이해식 구청장의 생명존중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3.5km코스로 1시간 정도 걸린다.
구는 걸으면서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타인에게 듣고 싶은 말’을 생각해 도착지점에 비치된 엽서에 적어 생명나무에 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생명존중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체험마당을 마련했다.
스트레스 날리기 송판 깨기,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전문의상담, 생명존중 판넬 전시 등도 열며, 또 한국무용, 오카리나 연주, 마술쇼 공연 뿐만아니라 풍선아트, 포토존 설치 등의 이벤트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2000여명의 구민이 참가하는 행사로 도심의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명존중의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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