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농업인 대상 현장 중심 교육 진행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유난히 더운 폭염과 고온으로 수도작과 고추, 참깨, 콩 등 원예작물에 병해충이 만연해 생육부진과 작황불량으로 영농현장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찾아가는 현장영농교육’을 실시해 관내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동부지도과는 농업현장에 직접 방문해 당면 영농기술 보급과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내가 아닌 여름철 농업인이 모이기 쉬운 마을 정자나무, 쉼터 등으로 전문지도사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영농교육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온과 폭염에 따른 출수기 수도작 관리요령과 병해충 방제 및 고추, 참깨, 콩 등 원예작물 여름철 포장관리요령, 고품질 쌀 생산 기술교육, 농약안전사용 지도, 주요 농촌지도사업 및 시정역점 추진시책 홍보 등을 중점으로 전개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올해는 극심한 여름철 가뭄과 폭염으로 농사짓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바쁜 농번기에 전문지도사가 영농현장에 직접 방문해 병해충 감별과 영농기술 교육 등 농업인의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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