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태백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네트워크 소통 페스티벌 ‘희망붐붐’이라는 주제로 2012년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황지연못에서 협의체위원, 사회복지기관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자원 협약식 및 분과별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통기타 동아리 ‘아르페지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희망복지원단의 홍보단인 장성여고 UCC동아리 ‘설리’의 smart 홍보단 위촉식, 어르신재능발표회를 비롯하여, 아동들의 다도&다식 시연, 어르신을 위한 네일아트, 월경주기 팔지 만들기, 장성여고 천혜의 댄스공연, 농아인협회의 영상전화기 시연, 가족놀이마당, 복지퀴즈, 희망슬로건 만들기, 지역자원 활동조사, 재능기부 접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대회 개최로 지역의 노인,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분야별 복지기관 및 단체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복지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희망복지지원단의 본격운영에 맞추어 지역의 복지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민간과 공공이 자원을 서로 나누는 지역자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태백의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공공위원장에 김연식 태백시장, 민간위원장에 이근 안식의집 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에 관한 중요사항과 복지문제를 공공과 민간,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연계·협력을 강화하기위해 설치된 민·관 협치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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