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16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서
경기도 부천시는 16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6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뽕짝'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건강소재를 연극문화와 접목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 작품은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희.비극으로 의사와 환자로 만나야만 하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궁극적인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병헌 작가와 김흥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1년간의 협업으로 작업한 것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구성하여 선보이는 트로트 음악극 '뽕짝'은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인간은 신의 장난으로 빚어져 불완전하지만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부여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또한 16일부터 1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제 5회 G-mind 정신건강미술제 '희희낙락'이 개최한다.
5주년을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미술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표현의 주체자로서 평등하게 평가되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 고유의 문화예술사업이다.
이번 정신건강미술제는 '희희낙락(喜喜樂樂)'을 주제로 즐거움을 가졌던 감정과 경험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듯이 누군가의 즐거운 상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