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 참가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행사
상주시는 22일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일원에서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행사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행사에는 정부관계인사와 도지사, 자전거동호인, 시도민 등 3,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행사에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여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상주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 하였으며, 인근 5개 지자체 단체도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하라이트인 마칭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전거묘기 공연, 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행정안전부 차관의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 그리고 불우이웃, 청소년에 대한 자전거 기증식,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행사의 일환으로 낙동강자전거길 및 새재자전거길이 지나는 상주.안동.문경.예천.의성.구미시 자전거동호인 400여명과 시.군 자전거길 지킴이단, 초청인사 100여명 등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상주시 경천섬을 출발하여 → 상주보 → 강창교 → 중동제 낙동강자전거길 → 중동교 → 물량제 낙동강 자전거길→ 나각산 생태탐방로→낙단보→선구미보에 이르는 36km코스를 2시간 30분동안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경천섬 일원에서 낙동강수변레저 시연 및 각종 체험행사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운영으로 지역농축산물 및 향토자원에 대한 판매 및 시식행사가 이루어졌으며, 행사장 인근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도 휴일개관을 통하여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는 외발 자전거 및 최초자전거 등 이색자전거 전시와 체험 자전거대여를 통해 자전거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제공 되었다.
한편, 성백영 시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낙동강 700리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 개통됨에 따라, 상주보, 낙단보, 경천섬,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등 주변의 문화관광자원과 국내 유일의 자전거 박물관이 있는 우리 상주는 신 낙동강시대 녹색성장의 중심에 서서 세계적인 자전거 명품도시 상주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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