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노인복지관, 가족결연식 열어
1,2,3세대가 한 가족으로 재탄생하여 정서적 안정은 물론 공식적 지원망을 제공하기 위한 가족 결연식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립신내노인복지관(관장 박진효)은 15일 서울 신내동에 위치한 원묵초등학교(교장 손경재) 4층 영어교육실에서 박진효 구립신내노인복지관장과 손경재 원묵초등학교장 그리고 홀몸어르신과 어린이,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해요, 매직패밀리사업’ 가족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해요, 매직패밀리사업’ 가족결연식은 2012년 신청 사업이 선정된 구립신내노인복지관의 신규 프로젝트로 이 지역의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기능회복을 위한 가족결연프로그램으로 1,2,3세대가 한 가족으로 재탄생하여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정서적 지지와 공식적 지원망을 제공하고, 아동과 함께 배우는 마술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하여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한 이해증진 및 세대통합에 그 목적이 있다.
구립신내노인복지관은 이날 "함께해요, 매직패밀리"를 진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서울원묵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마술공연과 가족관계형성을 위한 레크레이션 그리고 가족사진 촬영과 가족 결연 선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진효 구립신내노인복지관 관장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봉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함께해요 매직패밀리 사업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체험할 수 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또 “봉사하는 어린이는 모든 면에 있어서 솔선수범 하고 올바르게 자란다면서 2012년도부터 구립신내노인복지관이 특별 구상한 함께해요 매직패밀리 사업이 잘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이에 원묵초등학교 손경재 교장은 어린 학생들이 봉사를 하면서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신 구립신내노인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년 한해동안 진행되는 "함께해요, 매직패밀리사업"은 마술교육을 이수한 후 봉사단을 발족하여 지역사회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등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설에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