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등 수입개방에 대응 농업 경쟁력 제고 주력
대한민국 농업수도 상주시는 생명산업인 농업을 살리기 위해 올해 2012년도 농산물유통분야에 60여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농산물 유통사업분야에 지원할 내용을 보면 농산물수출분야에 22억9천만, 상주농산물통합브랜드 박스지원과 산지유통시설 지원분야에 17억4천만원, 학교급식 및 식자재비지원분야에 7억3천3백만원, 생산기반시설분야에 12억원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대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우수농특산품의 고급화 및 수출기반 확충사업으로 수출용농산물 규격박스 지원 3천만원, 대미배수출단지 농약검사비 등에 4천5백만원, 대미배 생산자재비 2억원, 해외 농산물 홍보 및 직판행사에 1억3천만원,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제고사업에 16억2천2백만원, 데일리사과명품화사업에 1억2백만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에 13억2천만원, 수출농식품브랜드 경쟁력제고사업에 2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상주농산물 통합브랜드 포장박스지원사업으로 사과, 배, 포도, 복숭아, 오이 생산단체에 9억원을 지원하고, 경북우수농산물 포장재 5개 업체에 5천만원을 지원하며, 농산물 생산조직의 유통능력 배양을 위한 저온창고 1개소 3억원, 유통효율화 기계장비 2개소 4천만원, 농산물산지유통집하장 2개소 2억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보완 1개소 5천만원, 농가형 농산물가공산업 1개소 2억원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상주시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읍면지역 초ㆍ중학교 학교급식비 2억3천3백만원과 학교급식용 식자재구입비 5억원도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또 농산물상품화 및 위생시설사업으로 저온저장고, 집하장, 선별장, 지게차 등에 1개소 5억원, 농산물유기농가공공장건립사업 1개소 7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상주시는 2011년도 농산물 수출을 11,118천불(한화130억원상당)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2010년도 비해 142%의 성과를 올려 농산물수출 천만불시대의 문을 활짝 열게 됐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서 농업인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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