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총 200여톤… 동남아 판로 확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16일 능금농협 안동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11년산 중생종 안동사과 10kg들이 540상자(5.4톤)를 첫 선적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수출에 나섰다.
안동농산물유통센터는 이번 2011년산 안동사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200여 톤을 수출 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올해 안동사과를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홍콩 등으로 176톤을 수출했으며, 특히 지난 5월19일 전국 최초로 주요 사과 수출국인 일본에 안동사과를 첫 수출(540상자/5.4톤)했다.
안동사과는 무엇보다도 낙동강 상류의 깨끗하고 풍부한 농업용수와 주야간 기온차가 큰 기후적 특성 및 사과재배에 적합한 사양토와 양토의 비율이 높은 천혜의 자연조건 재배한 결과,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아삭한 과육과 풍부한 과즙, 우수한 식감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과주요 수출국인 대만 일변도의 수출에서 탈피하고,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 개척 등 수출국 다변화 촉진 활동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지역으로 수출 확대하는 등 새로운 수출활로를 모색하고, 추석 이후 2011년산 국내 중생종 사과 가격안정과 농가판로 해소 및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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