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사진=기아]](/news/photo/202502/2012193_1124876_403.png)
기아가 전동화 대중화를 가속할 첫번째 전기 세단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26일 성동구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EV4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EV4 실물을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SUV 중심의 EV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의 혁신적인 실루엣을 통해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며 "EV4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EV 시장에서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V4는 기아의 브랜드 최초 준중형 전기 세단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롱레인지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된다.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우선 EV4 롱레인지 모델은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스탠다드 모델은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책했으며 EV4 스탠다드 및 롱레인지 모델의 복합전비는 기아 E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5.8km/kWh를 달성했다.
![기아 EV4 GT 후면부. [사진=이정범 기자]](/news/photo/202502/2012193_1124881_439.jpg)
EV4는 또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공력성능인 공기저항계수 0.23을 기록했다.
기아는 EV4에 휠 갭 리듀서와 17인치 공력 휠을 적용하고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다.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 역시 개선했다.
또한 사이드 실 언더커버, 3D 곡률 형상의 전·후면 언더커버 등 총 8종의 차체 하부 부품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EV4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인 533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EV4는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 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i 페달 3.0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승차감이 향상됐다. 이외에도 실내·외 V2L 기능 적용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가능해 고객의 차량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세단의 모습을 구현했으며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배치돼 EV4의 혁신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전면부와 후면부에 디자인 통일성을 부여하며 EV4의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했다.
EV4의 실내는 전장 4730mm, 축간거리 2820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의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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