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충남 아산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입당식을 갖고 아산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뒤 내년 4월 2일 치러지는 아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예비후보는 지난 2009년 서산시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치고 아산으로 내려와 2010, 2014년 아산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2018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후보로 아산시장에 도전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이상욱 예비후보는 입당식을 통해 “ 2018년 낙선 후 2019년 직장생활을 위해 대전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10년이 넘도록 보수정당을 지켜왔던 이상욱이 오늘 다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고 밝히며, “보수 정당의 당협위원장과 아산시장 후보로 활동하면서 오직 보수의 승리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욱 예비후보는 “각자의 생각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좌파를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우파가 똘똘 뭉쳐야 한다.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거나 아산시를 송두리째 민주당에게 넘겨서는 안 된다. 민주당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회초리를 들어 그들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 이제 아산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믿으며 지지율 따위에 의미를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욱 예비후보는 “오늘 저 이상욱이 국민의힘에 다시 입당하는 것을 계기로 우리 우파의 승리를 위해 모두 함께 단합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저 이상욱 또한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제 한 몸을 바쳐서라도 당원동지 및 아산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 선택받을 수만 있다면 이 한 몸 불사르고 아산을 바꿀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상욱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국민의힘 아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지난 17일 아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시민의 아픈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 맘 같은 아산시장”, 공직 경험과 오랜 기간동안 준비한 “준비된 아산시장”, 소탈하게 시민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소통하는 아산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아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신아일보]아산/임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