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수장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관계기관에 흔들림 없는 국정 수행을 지시했다.
1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앞서 14일 20시30분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부처와 함께 농촌진흥청, 산림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송 장관은 우선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세부 지시사항으로 “지난번 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지원하고 앞으로 한파 등 겨울철 재난 대응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농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농산물 수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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