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조달청, 각 군, 기업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군수품 상용화는 민간의 우수·혁신 제품을 군에 도입해 장병 만족도와 전투력을 높이는 국방부의 주요 정책이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와 함께, 제도 도입 1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 우수 부대 및 유공자 포상, 각 군의 우수 사례 발표,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특히, 군수품 상용화 정책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와 부대는 국방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상했으며, 각 군이 추천한 우수 사례는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발표되었다. 또한, 올해 10월 기준으로 ‘군 운용 적합’ 평가를 받은 제품에 대해 국방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를 수여해,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군과 민간의 상생 협력을 도모했다.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이번 성과 발표회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군수품 상용화 정책이 군 내 민간 우수 제품의 도입을 활성화하고, 장병 만족도와 전투력 강화, 나아가 참여 기업의 기술 혁신과 시장 진출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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