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12월~1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가득한 겨울축제 ‘겨울엔 양평’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농촌의 겨울’을 주제로 처음 선보인 겨울엔 양평은, 올해 ‘양평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양평의 따뜻함을 소개하는 축제는 지역 자원과 연계해 진행 예정이다.
축제는 △보글보글 따뜻하게 △북(BOOK)적북적 따뜻하게 △함께해서 따뜻하게 △반짝반짝 따뜻하게를 주제로 양평의 대표 음식인 해장국과 순댓국을 알린다.
또 식당, 도서관, 서점, 반려동물 동반 숙소 등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양평도서관 야외광장에는 특별한 포토존도 설치 예정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유튜버스킹’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상금을 준다. 또 다양한 누리 소통망(SNS) 인증 이벤트를 마련, 스탬프 투어 참여 시 스탬프 개수에 따라 관광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개막식은 12월8일 양평물맑은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즈니 뮤지컬 갈라쇼, 마술공연, 다양한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같은 날 양평시장 쉼터에서는 양평군 홍보대사 손헌수가 진행하는 ‘전국노래방’이 열려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겨울엔 양평은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양평군의 대표 겨울 축제”라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겨울에도 양평의 매력을 흠뻑 느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