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세 번째 규모 채용…가족 초청해 의미 더해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9일 부산 본점에서 신입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2024년 신입직원 입사식’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보는 정부의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 부흥 차원에서 직무능력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과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통해 91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기술보증·기술평가 81명 △전산 5명 △채권관리 5명 등이다.
기보는 이날 입사식에 신입직원 가족을 초청해 취업의 기쁨을 나누고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난 속 치열한 채용 과정을 거쳐 새 가족이 된 신입직원들을 환영하고 책임의식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보의 미래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위축된 취업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지역 전문가 육성 및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전문 모집 부문을 신설했다. 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형평적 채용을 적극 확대한 결과 비수도권 지역인재 45명을 비롯해 △취업지원대상자 5명 △장애인 2명 △고졸자 2명 등도 채용했다.
이 밖에도 박사와 이공계 모집 부문에 1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박사 인력 5명 △이공계 인력 36명을 채용하고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 인력도 함께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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