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겨울철 폭설 대비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25년 3월 26일까지 ‘24~25 겨울철 도로 제설’ 기간이다.
올해 투입 장비는 15톤 덤프 38대, 5톤 덤프 2대, 굴삭기 2대로 총 42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2대가 증가됐다. 제설 작업시간을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설제도 6,809톤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평균 3749톤의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한 만큼 5년 평균 사용량보다 1.2배가 많은 양이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도로 노선별 순찰을 수시로 진행하고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도로 제설을 빠르게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도 제설도 올해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인도 제설 대상은 공공 부분 및 상가 주택 앞 인도를 제외한 관리 주체가 없는 구간이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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