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춘천 공지천 야외공원에서 열린 제19회 묵향전 “공지천에 물들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33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생활민화, 문인화, 한글서예, 한문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의 창작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시민들과 어르신의 세대 소통을 유도하며 전통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관람 소감을 작성할 수 있는 코너인 ‘청춘우체통’은 시민들에게 전시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서예와 민화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종세스님은 “제19회 묵향전 ”공지천에 물들다“가 서예반 어르신들에게는 성취감을,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춘천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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