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지난 18일, ‘제2기 주택 개발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주택 개발사업 아카데미’는 재개발 추진대표 및 조합 임원들에게 주택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개발사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조합 설립부터 준공까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 간의 혼란과 분쟁을 예방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해 4월 첫 번째 과정이 시작되었으며, 올해 ‘제2기 주택 개발사업 아카데미’가 진행되어 40여 명이 이번 수료식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시정비협회에서 이론 지식과 실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추천받아 총 16회의 강의로 운영되었다. 특히 실제 사업 진행 중 겪는 문제에 관한 질의응답형 심화과정이 마련되었으며, 수강생들 간의 주택사업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져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2021년 이후 재개발사업 공모 선정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면적과 최다 선정을 자랑한다”며 “내년에도 ‘변화하는 중랑구’에 대해 구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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