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업, 11개 초등학교 대상 실시
어린이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확보에 주력
인천계양경찰서가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안전 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활동에서는 스쿨존에 어린이들의 보행에 장애가 되는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보강해야 할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이번 안전활동에는 경찰서장이 직접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20여 명과 함께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행지도를, 운전자들에게는 안전 운전을 당부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아울러, 시설점검과 관련해 당산초등학교 등 학교 인근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였으며, 계양구청과 협업하여 횡단보도를 이설하고 과속방지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현 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제한속도 30km 준수 등 어린이 보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며,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시설물 정비를 통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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